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삼호한마음회관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

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철진)은 지난 7월 8일(화) 영암군 삼호읍 삼호한마음회관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농촌 지역의 교통 불편과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동이 어려운 11개 읍·면에 직접 방문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이다. 

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의 비장애 노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정신건강 향상과 정서적 안정, 삶의 활력 회복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날 삼호한마음회관에서는 지역주민 15명이 참여해 활기찬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팀은 웃음치료와 미니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맞춤지원팀은 근력과 유연성을 높이는 그룹 스트레칭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상담사례지원팀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한 개별 면담을 실시하여, 통합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찾아와서 프로그램을 해주니 너무 반갑고 감사했다. 웃고, 이야기하고, 직접 무언가를 만들면서 마음이 환해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지역 이장과 삼호읍사무소의 협조 아래 운영되었으며, 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출처: 전남장애인신문(http://www.jnablenews.com)